크라이스트처치는 인구 34만의 뉴질랜드 남섬 최대의 도시다. 대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극장과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과 쇼핑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정원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도시 전체가 빈틈없이 잘 정돈되어 있다. 연중 최고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을 유지하며, 강수량 역시 적당한 편이다. 또한, 정부에서 실시하는 자연보호 정책으로 3헥타르당 1헥타르를 공원 또는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도시 전체가 하나의 숲을 이루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러한 노력으로 뉴질랜드에서 내리는 비는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바로 식수로 써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수준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는 고딕양식의 대성당부터 19세기 건축양식의 빌딩들까지 역사적인 색채를 뽐내는 건출물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전통적인 상권의 중심지로 꼽히는 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은 퀘쉘 지역에서는 이 지방의 특산품부터 화려한 복고풍의 의상까지 지역색이 강하게 묻어나는 다양한 물품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시내 중심가에 다양한 바와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세계 각국의 음식과 주류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마운트 쿡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비행기를 타고 50분간 가면 1년 내내 눈으로 덮인 마운트 쿡에 닿을 수 있다.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 쿡의 봉우리를 덮는 눈이 만드는 눈부신 절경에 많은 관광객이 넋을 빼앗긴다.
캔터베리 대학교
영국계 백인들이 처음 크라이스트처치에 터를 잡기 시작한 만큼 이곳에는 영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건물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캔터베리 대학교가 대표건물이라 할 수 있다.
해글리 공원
공원 내부에 크라이스트처치 식물원이 있는 해글리 공원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으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트램
시내 관광용으로 1905년식의 전차를 40년 만에 다시 가동하여 운행하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명소를 따라 총 2.5킬로미터의 거리를 달린다.
대성당 광장
크라이스트처치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의 건축물로 성당건물에 매달린 13개의 종이 매일 울린다.
에이번 강
공원을 가로질러 이어져 있는 에이번 강에서는 보트의 일종인 펀트을 타고 한가로이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낭만적인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아트센터
고딕양식의 옛 켄터베리 대학 건물 중 일부를 개조해서 만든 아트센터에는 레스토랑, 카페, 각종 상점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열리는 벼룩 시장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