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빅토리아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주도다. 밴쿠버 섬 남단에 있는 영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빅토리아 사람들의 정원을 가꾸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정성이 빅토리아를 꽃이 가득한 정원의 도시로 만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부차드 가든이 있으며, 도시 전체가 한 폭의 그림 같은 곳이다.
온화한 날씨와 적은 강우량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최고의 일조량을 기록할 정도로 쾌적한 기후를 자랑한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역사적인 도시 빅토리아에서 캐나다 속 또 다른 작은 영국을 만날 수 있다.
주의사당
주도를 상징하는 주의사당은 프랜시스 라텐베리의 설계로 1898년에 세워졌다. 빅토리아와 로마, 르네상스 등 여러 가지 세계 건축 양식의 장점을 합쳐서 설계되었으며, 역사적인 사건과 지명을 상징하는 여러 가지 위령비와 동상이 건물 내부와 외부 곳곳에 세워져 있다. 건물 내부에 방송국이 있어 실시간으로 주의사당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립 박물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현대적인 건물과 과학적인 전시 방식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1층은 극장, 2층과 3층은 전시관으로 되어있으며, 특히 2층에는 있는 입체 자연사 전시관에서는 인류의 발전과정을 영화를 보듯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 주소 : 675 Belleville Street, Victoria, - 홈페이지 : www.royalbcmuseum.bc.ca
크레이다로크성
성에 있는 창이 모두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되어있는 아름다운 성으로 총 39개의 방이 들어가 있다. 전통양식을 그대로 따른 정교한 장식물과 구조물이 4층으로 이루어진 성을 채우고 있으며, 빅토리아 시대의 대표 건축물로 건축학적으로도 깊은 의미가 있다. 이 성을 세우기 시작했던 로버트 댄스뮤스는 끝내 성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지 못하고 사망했으며, 1909년에는 잠깐 병원과 학교로 사용되기도 했다. 하지만, 건물의 의미와 훼손을 안타까워한 시민들의 노력으로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된다.
- 주소 : 1050 Joan Cresent - 홈페이지 : www.craigdarrochcastl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