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비교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소주. 동양의 베니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도시 도처에 물을 흐르고 그 물줄기를 따라 조화롭게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게다가 정원이 많아 동양화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온난한 기후이나 물의 노시인 만큼 습기가 있는 편이다. 2500년이 넘는 긴 역사를 자랑하며, 예전부터 해상교통의 발달하여 무역 산업의 요지로 불려왔다.
한산사
달은 지고 까마귀는 우는데 하늘 가득 서리가 내리네. 풍교에는 고깃배 등불을 마주하여 시름 속에 자고 고소성 밖의 한산사 종소리 야밤의 객선에 들리누나
중국의 시인 장계가 지은 시의 한 구절로 이 밖에도 여러 시조에 등장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곳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매년 12월 31일 12시에 한산사에서 열리는 제야 타종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로 한산사 주변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졸정원
"채소밭에 물을 주고 채소를 가꾸는 것도 보잘것없는 사람들의 위정이다."
진나랑 시대 반악이 쓴 글에서 따온 이름인 졸정원은 소주를 여행할 때 꼭 한번 들려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중국 4대 정원 중 하나로 뽑혔을 정도로 뺴어난 아름다움을 자랑하며, 녹지대의 반 이상을 호수가 차지한다. 입장료는 40원이다.
- 개장시간 : 오전 7시 반~ 오후 7시 반
호구
소주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호구탑이 있는 곳. 춘추시대 오나라의 왕이었던 합려가 죽자 그 3일째 되던 날 산속에서 하얀 호랑이다 내려와 왕의 무덤을 지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호구의 전체적인 모습 역시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다. 입장료는 6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