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우산을 구입하기 위해 들렀던 100엔 샵이다. 100엔에 5%의 소비세를 붙여서 매장 내의 모든 물건을 105엔의 균일가로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우산도 105엔. 우리나라 돈으로 800원밖에 안되지만, 충분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장우산과 3단 접이우산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장우산을 구입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본은 비오는 날 상점에 들어갈 때 우산을 우산전용 비닐에 넣어야 입장할 수 있다. (넣지 않아도 입장을 저지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이 우산을 우산비닐 속에 넣는다) 3단 접이우산의 경우는 일일히 우산을 개서 비닐에 넣는게 매우 불편하니 일본에서만큼은 장우산의 사용을 권하고 싶다.
메이지 신궁 입구
메이지 신궁의 입구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다. 주말에는 하라주쿠 역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진구바시라는 다리에서 코스프레를 한다길래 와보았으나, 역시 비오는 날에는 아무도 코스프레를 하지 않는다 -_- 그래서 메이지 신궁을 보러 왔다.
항아리들
메이지 신궁의 입구를 통과해서 들어가는데, 이렇게 항아리들이 쌓여져 있다.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혹시 아시는분이 보신다면 댓글좀 달아주세요 ^-^;;)
메이지 신궁 도리이
두 번째로 만났던 도리이다. 일본에서 가장 큰 도리이라고 하는 것 같았다. 일본에서는 새를 신성히 여겨서 새들이 쉬어갈 수 있게 天(하늘 천)자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보통은 '여기부터는 신사입니다' 라는 영역표시의 수단으로도 사용한다고 한다;;
약수터
메이지 신궁 내에 있는 약수터다. 우리나라 절에 있는 이런 곳에서는 사람들이 막 물떠먹고 하는데, 일본은 그렇지가 않더라. 물을 마시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고, 바가지로 물을 떠 손을 씻는다.
남신문
이 문을 지나가면 소원을 빌고, 북을 울리고 하는 곳(본당이라고 해야하나?)이 나온다.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소원을 적은 팻말
소원을 적는 나무판이다. '에마'라고 한다고 한다. 메이지 신궁은 메이지 일왕을 모신 신사인데, 적어도 메이지 신궁에서만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에마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에마를 적고 있던 노부부를 보고 "혹시 사진 한장 찍어도 되겠습니까?" 라고 물어봤다. 심사숙고해서 에마를 적는 모습은 이게 일본이구나, 싶을정도로 와닿는 모습이었는데, "싫습니다 -_-" 라는 말에 토라졌다.
메이지 신궁 기념품판매소(?)
자세히 보지 않아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이곳에서는 화살이나, 부적같은 소원을 비는 종류의 물건을 판매한다.
올해의 운세 종이들
올해의 운세가 적힌 종이들을 묶어 놓은 것이다. 일본만화책같은데서 보면 새해가 시작하면 신사에 가서 통 속에 든 종이를 하나 뽑으면 '길 흉 화 복' 중 하나가 적혀 있다. '1년의 운세'인 것이다. 그것들은 보고 나면 이렇게 줄에다가 묶어 놓는다고 한다.
메이지 신궁을 나와서 하라주쿠 거리를 보러 갔다.
GAP앞에서 본 하라주쿠 거리
GAP 앞에서 본 하라주쿠의 모습이다.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날씨가 좋은 주말에는 정말 발디딜 틈이 없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_-)
뉴발란스
일본 상점은 우리나라의 상점과 꽤나 다른 느낌이었다. 일본은 땅값이 비싸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의 매장들보다 공간을 훨씬 넓게 사용한다는 것이다. 매장 자체도 크고, 물건이 차지하는 면적도 좁아서 쾌적한 쇼핑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또한 점원도 고객들을 그냥 놔둬서 너무 좋다. 조금만 구경하려고 해도 '뭐가 필요하세요 손님? 이거 어떠세요 손님?' 하고 괴롭히는 우리나라 상점과는 꽤나 다르다. 덕분에 아이쇼핑(!)을 신나게 했으니까.
하라주쿠의 한 국수집
낮밥을 먹었던 국수집이다. 스파게티 같은것을 팔았는데, 가격은 1000엔 내외. 메뉴도 꽤 다양했고, 손님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론 입에 맞지 않았다. (아니, 본인이 파스타류를 싫어한다 -_-)
하라주쿠의 한 골목
같은 호텔에서 묵었던 한 한국인이 알려준 하라주쿠에서 시부야로 가는 길이다. 하라주쿠의 샤넬 매장의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예쁜 집과 예쁜 가게로 가득찬 골목이 나온다. 정말 예뻤다. 비때문에 많은 사진을 찍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골목길의 놀이터.
길 한가운데에 놀이터가 만들어져 있다. 바닥도 우레탄 바닥 -_-
타워 레코드, 시부야
시부야에 있는 타워 레코드다. 시부야에서는 마루이JAM과 ABC마트, 그리고 회전초밥을 먹으러 돌아다녀서 사진을 별로 못찍었다.
신발과 양말이 비에 다 젖어서 신발을 새로 사야 했는데, 마루이JAM의 나이키 매장에서 SHOX 2:40을 약 9000엔 주고 샀다. 한화로 7만 2천원. 한국에 비해서 3~4만원 저렴하게 구입했다. 신발도 예쁘고 너무 맘에 든다 >_<
버스카페. 카페버스?
버스카페라고 해야하는지 카페버스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2층버스인데, 카페인 모양이다. 카페라고 쓰여있기도 하고, 2층에서 어떤 아가씨가 놀고 있었거든-_- (이것도 아는사람은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