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의 수도인 아크라는 기니 만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이전에는 유럽 제국의 아프리카 거점지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아프리카 내륙부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이전 영국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라 시내 곳곳에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남아있다. 도심지는 열대성기후로 고온다습하다. 하지만 항구 주변으로는 수많은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시원하며,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항구 주변에 살고 있다.
15세기 처음 포루투갈인이 왔을 때 이곳은 가(Ga)족의 생활터전 이었다. 17세기에 영국인과 독일인이 포루투갈인을 몰아내고 도시를 성장시키는데 일조하였다. 이후, 도시 성장은 가속도가 붙어 가나 전체의 1/2에 이르는 무역을 아크라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제는 서아프리카의 경제 중심지로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