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동부에 있는 빅토리아 주의 주도 멜버른은 시드니, 캔버라와 함께 호주의 주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호주 생성 초기에 수도로서 번성했던 멜버른은 1901년 호주 연방 정부가 세워지면서 새로운 수도 자리를 두고 시드니와 치열하게 경쟁하게 된다. 경쟁이 과열되면서 원만하게 문제를 해결하고자 연방정부가 결정한 수도는 시드니와 멜버른 사이에 있던 캔버라였다. 그 당시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으로 캔버라에 수도의 타이틀을 어쩔 수 없이 양보하기 했지만, 멜버른은 지금까지도 19세기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을 잃지 않고 잘 보존해온 호주 고유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으로 명성이 높다. 유럽에 온 듯한 멋진 옛 건축물과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쇼핑 등 다채롭고 활기찬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시내 중심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무료 트램으로 유명하다.
연방광장 (Federation Square )
호주 연방 100년 역사를 기념하며 2002년 가을 문을 연 연방광장은 야라강과 함께 멜버른 도시 정중앙에 있으며 멜버른을 대표한다. 멜버른 예술, 문화, 관광의 도화선을 잇는 곳으로 기존의 연방이나 공공장소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연방광장을 자유롭게 돌아볼 수 있으며, 전망 멜버른의 강변과 도시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광 관련 안내책자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보센터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멜버른 여행의 출발점으로 시작하는 곳이다.

빅토리아 아트센터 (The Arts Centre)
멜버른 어디에서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빅토리아 아트센터의 건물인 하늘을 향해 쏟은 백색의 철탑은 발레리나가 스커트를 입은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철탑 아래로 3개의 건물이 돔형으로 붙어있는데 이곳에서 크고 작은 세계 유명 공연과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플린더스에서 내려서 뒤쪽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도착할 수 있다.

리알토 타워 (Rialto Towers)
야라강변 옆에 서있는 리알토 타워는 우리나라의 쌍둥이 빌딩처럼 같은 모습을 한 건물 2개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호주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유명하며, 정확히 타워라기보다는 사무실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꼭대기 층에는 멜버른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그 옆으로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로 들어가려면 성인기준 13.5호주달러를 입장료로 내야 합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 (Great Ocean Road)
수천 년에 걸쳐 파도가 조각한 기암절벽과 예술품 같은 바위, 경계선을 알 수 없는 바다와 하늘이 만드는 한편의 드라마.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이루는 풍경을 보는 것 자제가 감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곳 그레이트 오션로드는 호주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장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12 제자를 의인화하며 이름을 붙인 12 제자 바위, 런던 브릿지바위 등 다양한 형상의 바위와 해안 안쪽의 천연 동굴이 유명하다. 멜버른에서 이동시간만 왕복으로 한나절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1일 관광을 계획했다면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하는 게 좋다. 투어 관광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버스 요금은 120달러 정도.
소버린 힐 (Sovereign Hill)
호주의 골드러시 시대의 생활과 환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민속마을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민속촌쯤 되는 곳이다. 계절이나 달이 변할 때마다 다양한 이벤트와 콘셉트를 설정하고 소버린 힐의 직원들이 직접 그 시대의 복장을 하고 주제에 맞는 상황극을 연출한다. 마을 옆 강가에는 실제로 사금이 있어, 실제 골드러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멜버른 북서쪽에 있는 웨스턴고속도로 이용하여 90분 정도 달리면 소버린 힐에 도착할 수 있다. -입장료 : 성인 $17, 어린이 $9

발라랏 야생동물공원 (Ballarat Wildlife)
소버린 힐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발라랏 야생동물공원에서 야생 캥거루와 코알라, 타조뿐만 아니라, 악어 및 파충류들까지 만날 수 있다. 소버린 힐에서 요크 스트릿으로 진입한 후, 푸셀 스트릿 교차하는 곳에서 좌회전하면 발라랏 야생동물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입장료 : 성인 $10, 어린이 $5

단데농(Dandenong) 퍼핑빌리 (Puffing Billy)
퍼핑빌리 투어는 1900년대에 만들어진 증기 기관차를 타고 벨 그레이브(멜버른 시티에서 1시간 거리)와 젬 부르크 사이의 단데농 산맥을 지나는 코스로, 퍼핑빌리는 증기기관차의 이름이다. 퍼핑빌리는 현재까지 운행되는 가장 오래된 증기 철도선으로 외부뿐 아니라 내부 모습까지 옛날방식 그대로 유지했으며, 겉모습은 귀여운 꼬마 기관차 토마스를 생각나게 한다. 단데농은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여느 호주의 나무들이 그렇듯 숲 속에서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울창하게 뒤덮여 있어, 열차 난간에 걸터앉아 숲 속을 지나치는 사람들에게 맑은 공기와 함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준다. 기관사님 역시 하얀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라 마치 요정 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코스는 2시간 코스와 4시간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나, 4시간 코스는 너무 길다는 평이 많다.

힐스빌 야생동물 보호구역
멜버른 시내에서 동북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힐스빌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울타리 없이 자연상태 그대로 사육되는 2,00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호주 대표 동물이라 할 수 있는 월라비와 에뮤, 오리너구리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다. -개장시간 : 09:00~17:00 -홈페이지 : www.zoo.org.au -입장료 : 어른 $19, 어린이 $9.5
필립 아일랜드
민가도 거의 없는 비포장도로를 2시간 정도 달려야 나오는 필립아일랜드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관광인파가 펭귄이 상륙하는 모습을 보기려고 이곳으로 몰려든다. 해가 지면 바다에서 육지로 이동하기 시작하는 펭귄의 행진을 발견한 지 100년 정도 되었지만, 갑작스런 문명 노출에 수천 마리에 달하던 펭귄의 개체수가 300마리로 줄어, 현재 펭귄을 보호하고자 사진 촬영이나 접근을 엄격히 통제한다.

헵번 스프링스(Hepburn Springs)
호주 온천 휴양지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헵번 스프링스는 멜버른에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으며, 천연 미네랄 온천수를 이용한 온천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크고 작은 수십 개의 온천이 모여 온천 단지를 이루는 곳이다. 대부분의 스파가 숙소를 겸하고 있으며 소규모로 운영되기에 단체 인원을 받지 않는다. 현지인들 외에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기차나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