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속에서나 실재할 것 같은 공주와 왕자가 살고 있는 모나코 왕국은 남쪽 지중해에 자리한 세계에서 2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전체 길이 4km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크기에 비해 관광명소로 명성이 높다. 프랑스인과 모나코인, 이탈리아인을 중심으로 인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공용어로 불어가 지정되어 있으나 모나코에 사는 사람 대부분이 이탈리아어와 영어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나라 대부분의 지역이 숲 지대가 없는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 절벽 지형이었기 때문에 모나코 정부에서는 카지노 사업확장과 동시에 나라의 도시화 정책을 추구했다. 그 결과 모나코에 있는 호텔의 80%가 별 4개 이상의 최고급 호텔일 정도로 나라 전체가 고급휴양지 형식을 갖추게 되었다. 일년 내내 온난하고 쾌적한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와 세금 면제 정책, 300일 이상이 태양이 뜨는 모나코는 '햇볕과 카지노를 파는 나라'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지중해와 맞닿은 몬테카를로 해변에는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선착장에는 세계의 유명인과 부자들이 소유한 고급 요트가 줄지어 서 있다.
모나코 왕궁
13세기 초부터 건축되기 시작한 궁으로 17세기 완성되었다. 파라틴 예배당, 이탈리아 양식의 회랑등 볼거리가 많으며 전망대에서는 지중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해양박물관
왕궁 오른편에 자리잡은 박물관으로 1910년에 건축되었다. 수족관에서는 전세계의 4000여마리의 물고기들이 있어 지중해를 체험할 수 있다. 산호나 미생물을 포함한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관이 있어 학술적 가치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