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워싱턴 D.C. 는 미국에 있는 여느 도시들과 다르게 연방정부 직할 특별구에 속해있는 곳이다. 워싱턴 D.C.는 워싱턴 컬럼비아 특별구의 약칭이다. 계획도시로 세워져서 백악관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방사형을 넓게 펼쳐져 있다. 습기가 많고 무더운 여름과는 반대로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리고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된다. 녹지대가 많은 워싱턴 D.C.를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면 잘 정돈된 하나의 정원처럼 보인다. 백악관과 국회의사당뿐만 아니라, 미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인물들의 기념비가 곳곳에 들어서 있어 미국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국회의사당
1793년에 완성된 국회의사당은 윌리엄이라는 건축가가 설계한 것으로 주춧돌 공사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직접 참여했다고 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1800년 이전까지 필라델피아에 있던 국회가 옮겨진 것으로 그 면적만 4에이커에 다다르며, 의사당 전체가 섬세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벽화와 동상으로 채워져 있다.

백악관
미국에 소속된 공공건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백악관은 아일랜드 출신 제임스 호반이 설계한 곳으로 백악관 전체가 버지니아가 원산지인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1773년 가을 착공하여 5년에 걸쳐 완성되었으며, 현재 주소는 펜실베님아 에비뉴 1,600번지이다.

대법원
고대그리스 신전 건축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곳인 만큼 겉모습이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한다. 법원을 이루는 기둥과 천장 건물 곳곳에 서 있는 조각에서조차 대법원의 위엄과 권위가 느껴지는 듯한 곳이다.

워싱턴 기념탑
조지워싱턴 대통령을 기리기 위한 탑으로 그 높이만해도 560피트에 이른다고 한다. 탑 꼭대기에서 워싱턴 전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링컨기념관
남북전쟁과 노예해방으로 미국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링컨 대통령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의자에 위엄있게 앉아있는 링컨 대통령의 커다란 동상으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스 건축양식 토대로 현대적 건축미를 살린 건물로 기념관 전체가 대리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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