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과 맞닿아 있는 페루의 수도 리마는 페루 경제, 정치의 중심지다. 위치 역시 페루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어 페루의 자존심이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다. 고대 잉카 문명이 만개했던 남미 최대의 역사 발생지였던 만큼 지금도 도시 곳곳에서 잉카 제국의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세계최고 수준의 박물관, 화려한 밤거리와 음악, 인상적인 건축물 등 역사도시 리마를 보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만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최근 몇십 년 사이 리마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빠른 성장에는 성장통이 따르듯 심한 빈부격차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관광산업의 번성으로 도시 전체가 활기로 가득 차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먹을 음식조차도 부족해 굶어야 하는 하류층 주민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계속해서 증가하는 인구증가율과 경제지수에도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4월부터 12월까지는 한류의 영향으로 도시 전체가 안개에 휩싸여 있는 날이 많다. 또한, 이 시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가 발생한다. 리마를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3월에서 4월 사이로 날씨가 따뜻하고, 여름의 문턱이라 적당한 습도를 유지한다. 비가 자주 내리는 편은 아니다.
<항공편>
한국에서 페루 리마로 들어가는 직항편은 없으며, 보통 미국 로스앤젤레스나 댈라스를 거쳐 리마로 들어갈 수 있다.

<가볼 만한 곳>
대통령궁
스페인 통치 시 지어진 건물이라 외관이 사치스러울 정도로 화려하다. 구시가지 중심에 있다.

황금박물관
잉카 문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황금으로 만들어진 유물들이 전시된 박물관으로 세계 최대의 잉카 문명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래전부터 태양을 신으로 모신 잉카인에게 황금은 태양신이 흘린 눈물이 현세에 떨어진 것이었으며, 그만큼 성스러운 것으로 취급받아왔다. 목걸이에서 비옷까지 박물관에 전시된 모든 황금 유물이 각각 생명을 가지고 있을 것만 같이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센트로서 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몬테리코 지역에 있다.
- 개장 시간 : 오전 12시 ~ 오후 7시
성 프란치스코 성당
대통령 궁 근처에 있는 성당으로, 아름답고 화려한 외관으로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선정된 바 있는 건물이다. 또한, 건축학적으로 바로크와 안달루시아식 건축양식을 가장 잘 보존한 건물로서도 명성이 높다. 성당 부지 않에 성당을 세우는데 도움을 준 5만여 명의 성직자와 사람들의 묘지가 들어서 있다. 얼마 전 일어났던 지진으로 부분적으로 손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성당의 1층만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 개장시간 : 오전 9시30분 ~오후 5시 45분

아르마스 광장
한국으로 치면 종로 같은 곳. 아르마스 광장을 중심으로 그 주변에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한 시청, 교회, 관공서 등의 역사적인 건물들이 늘어서 있다. 또한, 거대한 쇼핑 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관광의 중심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아마존 정글 투어
사람의 손이 타지않은 아마존 정글을 탐험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한 발자국 떨어져서 아마존 정글의 겉모습만 조망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밀림에 들어갈 수 있다. 모기약이 필수며, 긴 소매 상의와 하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