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최대의 항구도시이자 수도 트리폴리는 아랍어로는 타라불루스라고 한다. 지중해에 맞닿아 있으며, 깍아지는 듯한 암벽에 자리하고 있다. 항구도시로서 근처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항구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사막이 있어 하늘에서 보면 바다와 사막이 연결되어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트리폴리는 리비아 교통의 중심지로 주변의 나라와 도시로 연결되는 내륙도록와 해안도로가 만나는 교차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시 남쪽에 국제공항이 있어 항구와 함께 리비아로 들어가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트리폴리의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 바로 메디나다. 로마 점령기에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벽이 메디나 전체를 감싸고 있으며, 수천년에 걸친 지중해의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역사 유적지로서도 명성이 높다.

사막의 한 가운데 있는 오아시스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이러한 고립된 지리적 특징으로 트리폴리 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형성했다. 올리브와 감귤류, 채소, 곡류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해안도시답게 어업의 비중도 크다. 그밖에 정유산업이 발달했으며, 원유 저장소, 천연 가스 처리시설이 있다.

올드마켓(Old Market)
리비아의 대표적인 시장으로 트리폴리의 시내 한복판에 있다. 가격은 싸지 않은 편이지만,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다양한 종류의 질 좋은 제품을 살 수도 있다. 리비아 전통 수공예 제품과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