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는 이탈리아 북부 아드리아 해에 떠있는 수상도시이다. 118개의 섬들이 400여개의 다리로 이어져 있고 미로처럼 좁디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보면 넘실대는 물을 만날 수 있다. 산마르코광장, 리알토다리, 탄식의다리, 두칼레궁전 등의 유명한 건축물들이 있으며 관광업과 유리세공이 발달하였다. 영어로는 베니스(Venice)라고 불리며 수백 년전의 귀족풍 저택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바로크식 건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문화체험의 장이다.
베네치아에서는 연중 다양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2월에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유명한 가면축제가 열리고, 이 기간동안 연중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베네치아를 찾는다. 수많은 섬과 섬 사이를 150여 개의 운하들이 수백 년의 세월을 거치고 하나둘씩 이어져 해상뿐만 아니라, 지중해의 무역을 담당하는 도시로 번영하였다.
산 마르코 광장
산 마르코 광장은 베네치아에 도착한 세계 각국의 관광객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으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된다. 길이 175m에 폭 80m로 광장은 하얀 대리석으로 꾸며졌으며, 각종 상점들이 광장을 잔뜩 채우고 있다. 수세기에 걸쳐 피와 땀으로 지어진 이 광장은 지난 과거 종교와 정치의 집회장소로도 이용되어 왔다. 산마르코 광장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산타루치아 역에서 바포레토를 타는 것이다. 산마르코 광장 주변에는 산마르코 교회, 듀칼레궁전, 캄파닐레 종탑 등의 화려한 건축물로 장식되어 있다.
산 마르코 성당
산 마르코 성당은 베네치아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산 마르코의 유해를 모시는 장소로 세워진 것이다. 17세기 재건되면서 비잔틴 문화와 서방양식을 조합한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내부는 대리석과 황금빛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성당에는 산 마르코의 살아온 과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술품과, 각종 조각품들이 보관, 전시되어 있다.
- 입장료 : 무료, 사원 꼭대기로 올라갈시 15유로 - 개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일요일, 공휴일 제외
두칼레 궁전
두칼레 궁전은 전형적인 고딕양식 건축물로, 베네치아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궁전이다. 실내에는 르네상스양식의 기둥과 황금계단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내부에는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알려진 '천국'이라는 작품이 걸려있으며, 베네치아의 주요 역사를 나타내는 그림들이 벽에 걸려있다.
무라노섬
무라노섬은 유리 세공 공장이 모여 있는 섬이다. 베네치아는 오랜세월 동안 유리세공 기술이 발달되어 왔으며 13세기에 베네치아의 유리 세공업자들이 무라노섬으로 이전하여오면서부터 유리세공의 섬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생산된 유리세공품들은 유럽 전역으로 수출된다. 바포레토를 타고 무라노섬에 내리면 거리에는 여러 유리세공점이 있다. 유리세공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열된 여러 세공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유리세공품들은 작은 목걸이 펜던트부터 큰 화병, 시계 등 정교하고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고 있다.
리알토 다리
리알토 다리는 베네치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다리로 안토니오 다 폰테에 의해 새롭게 새워진 석조 다리이다. 다리를 건너면 많은 상점들이 즐비하게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