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에는 바티칸시티라는 또 하나의 독립국가가 있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이며 전 세계 가톨릭의 집결지이다. 현재 역대 로마 교황들이 수집한 조각, 회화, 공예품 등의 진귀한 문화유산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성 베드로 광장, 성 베드로 성당, 박물관 등이 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 등 교과서에서 보았던 예술작품들을 직접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
피냐 정원
피냐 정원에는 바티칸의 상징이 되는 높이 4m의 거대한 청동 솔방울이 있다. 정원의 한가운데에는 넓은 녹색 잔디가 깔려있고 찢어진 듯 보이는 금색 지구본(파괴되어가는 지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으며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구로써 손으로 돌리면 쉽게 돌아간다.
바티칸 박물관
성 베드로 대성당에 인접한 바티칸 박물관은 라파엘로, 미켈란젤로 등의 유명한 화가들의 프레스코 벽화로 유명하다. 바티칸 관광 때에는 소매가 없는 민소매 티셔츠나 배꼽이 보이는 티셔츠를 입고는 입장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성 베드로 광장
성 베드로 광장은 유명한 건축가 베르니니가 설계한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가 솟아있고 광장옆쪽으로는 성 베드로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성 베드로 성당
성직자 베드로를 위해 세워졌으며 그의 무덤 또한 그 안에 있다. 성 베드로 성당은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성 베드로 광장과 합해지면 열쇠모양이 된다. 열쇠는 베드로의 상징으로 성당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회랑 위에는 140명에 달하는 성자와 순교자들의 대리석상이 세워져 있다.
성당 중앙에는 쿠폴라라고 불리는 미켈란젤로에 의해 설계된 원형 돔이 있는데 돔 꼭데기에서는 바티칸 궁과 정원, 그리고 성 베드로 광장의 전체적인 형태를 감상할 수 있다.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리벽으로 둘러싸인 미켈란젤로의 작품 '피에타(Pieta)'이다. 피에타 상은 예수를 무릎 위에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의 상으로 미켈란젤로가 유일하게 서명을 남긴 작품으로 알려졌다.